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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영구치 나오면 유치 빼주는 것이 좋아”…손가락 빠는 습관 고칠 수 있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2-02 조회수 135

오리건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옥경 원장 인터뷰



 

아이의 성장 과정은 부모의 최대 관심사다. 아이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성장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치아 성장이 완료된 성인과 달리, 어린이들은 유치기와 유치, 영구치 혼합기를 거쳐 치아 성장이 진행되므로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유치 빠지는 시기나 영구치 나는 순서 등 어린이 유치, 영구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오리건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옥경(소아치과 전공 및 치아교정 전문의) 대표원장과 함께 알아본다.


Q. 돌이 지나도 첫니가 나지 않는다면, 치과에 가야 할까?

A. 유치가 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돌이 지날 때까지 첫니가 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빈도는 낮지만 유치도 영구치와 같이 앞니 1~2개가 결손되어 옆 치아가 먼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라도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앞니가 6개 이상씩 났을 때 치과에 방문해 향후 밑에서 자라는 영구치도 없는지 확인해 보고, 교정 치료를 예상해 놓는 것이 좋다.


소아치과, 어린이치과 의사나 교정과 의사라면 대개 검진만으로 유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속에 자라는 영구치 여부는 엑스레이를 찍어야 알 수 있다. 엑스레이가 필요한 시점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Q. 아이 유치가 빠지려고 하는데, 집에서 뽑아줘도 될까?

A. 충분히 흔들리는 유치는 집에서 빼주어도 된다. 유구치일 경우에도 치아가 빨갛게 충혈되고 많이 흔들리면 집에서 빼주어도 된다. 다만, 유구치는 치근이 2개 이상이라 경우에 따라 치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치아가 뿌리까지 다 빠졌는지, 밑에서 올라오는 영구치의 맹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치과에서 빼주는 것이 좋다.


Q. 유치를 집에서 뺀 후 그냥 휴지통에 버려도 될까?

A. 치과에서는 의료 폐기물로 따로 폐기되나, 집에서 빼는 것은 별도의 절차가 없으므로 휴지에 잘 싸서 버리면 된다.


Q. 썩은 유치는 어차피 빠질 텐데 꼭 크라운 치료를 해줘야 할까?

A. 유치는 영구치가 바르게 나도록 하는 간격 유지 장치 역할을 한다. 유치가 다음 영구치가 나오도록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충치가 있으면 이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치아와 치아 사이 인접면의 충치는 만 6세 이후에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유치열을 앞으로 밀 수 있고, 나중에 충치가 있는 유치 밑에서 나오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줄어들게 할 수 있다. 결국 충치 때문에 교정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유치 인접면의 충치는 꼭 크라운을 해주어 간격을 유지하게끔 하는 것이 좋다.


Q. 유치가 빠지지 않았는데 영구치가 올라오면, 유치를 빼줘야 할까?

A. 빼주는 것이 좋다. 전치일 경우 새로 나고 있는 치아가 유치 바로 밑에서 올라오지 않고 유치보다 안으로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유치를 빼주면 영구치가 혀의 힘에 의해 앞으로 저절로 밀려서 배열되므로, 흔들리지 않는 앞니라도 치과에서 마취 후 빼줘야 한다. 유치의 어금니도 빠지지 않았는데 뺨 쪽이나 혀쪽 방향으로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에도 유치를 빼주어야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나올 수 있다.


Q. 유치가 빠진 후에도 영구치가 나지 않으면 영구치 결손일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A. 유치는 일부러 뺀 경우가 아니라면, 영구치가 밑에서 유치의 치근을 흡수하여 유치가 흔들려서 빠진 것이다. 이는 영구치의 결손을 의미하기보다는 치아가 아직 맹출 될 여건이 안 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아는 치근이 2/3는 형성돼야 나올 힘이 있는데 아직 나올 준비가 안 됐거나, ▲치근은 충분히 자랐는데 나올 공간이 없는 경우 ▲아주 가끔 앞니가 나올 공간은 있는데 잇몸이 두꺼워 아직 못 뚫고 나온 경우 ▲과잉치가 있는 경우에도  영구치가 못 나올 수가 있다.


치과 검진을 하면 아이의 치아가 어떤 상태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영구치가 날 정도의 나이면 치과 검진을 받을 때가 충분히 된 것이므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Q. 영구치가 너무 늦게 나는데,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A. 치령은 사람마다 달라 영구치가 다소 늦게 나오는 경우도 많으며, 키 성장과도 연관성이 없다. 단, 대칭적인 치아는 발육했는데 한쪽만 안 나오는 경우나, 나올 자리가 없어 안 나오는 경우일 수 있어, 이를 확인해서 예방적 교정치료가 필요한지 검사하는 것이 좋다.


Q. 영구치 맹출이 잘 안되는 치아맹출장애가 주걱턱,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될까?

A. 유전적으로 주걱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가족력이 없더라도, 치아의 맹출장애가 있고, 이로 인해 씹는 것에 턱에 영향을 주어 비대칭과 반대교합이 형성될 수 있다.


Q. 영구치로 교환된 앞니가 흔들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 새로 난 영구 전치는 치근의 2/3 정도만 생긴 후 맹출되고, 어린이들은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무르기 때문에 치아를 흔들어보면 흔들릴 수 있다. 이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단지 과도하게 흔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치근은 시간이 지날수록 형성되기 때문에 치근도 더 길어지고, 뼈도 계속 조금 더 단단해진다. 따라서 영구 전치가 흔들린다고 생각되는 몇 달만 앞니로 단단한 것을 세게 물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Q. 아이의 입술 또는 손가락 빠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A. Tongue crib이라는 장치를 구강 내에 부착해주거나, 탈착식 장치를 끼우게 하면 된다. 기간은 6개월 정도 걸리며, 충분히 습관이 개선된 후 장치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잘 때만 해당 습관이 있다면 탈착식 장치를 잘 때만 끼우도록 하는데, 보통 습관이 오래된 경우에는 고치기 쉽지 않으므로 부착식이 더 효과가 좋다. 이외에도 간단하게 하악 치아의 바깥쪽으로 작은 button을 붙이는 방법도 있다.


Q. 아이가 항상 입을 벌리고 있는데, 치아 교합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A. 입을 벌리는 자체로 교합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입을 항상 벌리고 있다면, 어금니의 정출을 유도해서 개방교합이 생길 수 있다. 또 유전적으로 돌출입 혹은 주걱턱 경향이 있거나,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입을 계속 벌리고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향후 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돌출입이 있어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에는 치열을 뒤로 가게 해주는 교정이 필요하며, 주걱턱 유전이 있다면 조기 주걱턱 예방 교정을 권장한다. 비염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해 구호흡을 하지 않게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Q. 아이에게 치열이나 골격에 문제가 있어도 성인이 되면 나아질 가능성은 없나?

A. 치아는 계속 쓰는 기관이다. 이에 치열이나 골격에 문제가 있어 맞물림이 비틀린 채로 계속 턱이 유도되어 씹힐 경우에는 치열과 골격의 비틀림이 더 악화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방치해서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Q. 아이의 치아 발달을 위해 부모가 집에서 꼭 체크해야 할 것은?

A. 아이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지 ▲코감기가 자주 들어 구호흡을 하는지 ▲영구치 맹출이 안 되고 있는지 ▲충치 등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음식물을 입에 남긴 채로 잠이 들었는지, 손가락을 계속 빠는지, 혀나 입술을 계속 빠는지 등을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구호흡은 턱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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